조경태, 윤리위에 작심 질문…"윤 어게인은 징계 없나"
2일 페북에 박덕흠 국회 부의장 저격
2026-08-12 10:49:37 2026-08-12 10:49:37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당내 최다선(6선)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향해 "윤 어게인(윤석열 어게인) 우두머리는 왜 징계하지 않는가"라며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윤리위원장 사퇴 촉구, 한동훈 의원 제명 철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에 당당히 출석해 12·3 위헌·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불법 비상계엄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한 자가 과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대한민국 국회의 2인자 자격이 있나"라며 박덕흠 국회 부의장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비상계엄 옹호세력은 절대로 국회 주요직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양심에 따라 정당한 정치활동을 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5월 박덕흠 국회 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 의원을 비롯해 권영진·진종오 의원에게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서면 질의서 답변 제출을 통보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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