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일주일 사이 큰 변화 없이 오차범위 밖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민주당이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국민의힘에 앞섰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1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4.7%, 국민의힘 30.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6%, 진보당 2.1%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정당' 2.2%, '없음' 12.6%, '잘 모르겠다' 0.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1.5%포인트 빠졌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도 0.9%포인트 소폭 하락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5.2%포인트에서 이번 주 14.6%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44.7%)이 이재명 대통령(44.2%)보다도 높게 나오면서 이른바 당·청 지지율 역전 현상도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입니다.
'영남 제외' 전 지역서 민주당 '우위'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선 국민의힘이, 40대에서 60대까진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에서 국민의힘 33.4% 대 민주당 26.9%로, 여전히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민주당 58.6% 대 국민의힘 23.0%, 50대 민주당 52.2% 대 국민의힘 26.7%, 60대 민주당 49.3% 대 국민의힘 29.3%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30대 민주당 37.9% 대 국민의힘 34.8%, 70세 이상 민주당 38.8% 대 국민의힘 34.9%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서울 민주당 41.3% 대 국민의힘 29.2%, 경기·인천 민주당 45.2% 대 국민의힘 31.3%,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51.0% 대 국민의힘 27.4%, 호남(전남광주·전북) 민주당 69.5% 대 국민의힘 15.2%, 강원·제주 민주당 48.5% 대 국민의힘 24.5%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대구·경북(TK) 국민의힘 35.4% 대 민주당 31.3%, 부산·울산·경남(PK) 국민의힘 38.2% 대 민주당 34.9%로 팽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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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민주 39.4% 대 국힘 25.7%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서 민주당 39.4% 대 국민의힘 25.7%로 집계됐습니다. 보수층에선 국민의힘 68.7% 대 민주당 12.2%, 진보층에선 민주당 74.9% 대 국민의힘 8.2%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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