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상반기 보수 13억…“기판 육성 가속화”
상반기 급여 7.2억, 상여금 5.6억
2026-08-14 14:31:25 2026-08-14 14:31:25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문혁수 LG이노텍(011070)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2억9700만원을 받았습니다. 전년 동기 8억2800만원 대비 4억6900만원 증가한 금액입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지난 3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제50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명신 기자)
 
14일 LG이노텍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문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7억2600만원, 상여금 5억6200만원, 기타소득 900만원 등 총 12억97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이 21조8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점과 광학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 반도체기판 사업 육성 가속화, 전장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경영목표로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상여금 산정·지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은 고부가 반도체 기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31년 패키지솔루션사업부 영업이익 1조원 규모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의 매출액은 935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4년 6.9%, 2025년 7.9% 대비 지속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반기 기준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54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4800만원 대비 600만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이노텍의 직원 수는 1만20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344명보다 287명 줄었습니다.
 
한편,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단일 고객에 대한 매출은 광학·패키지 등에서 8조8415억원을 기록했다고 LG이노텍은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6조9028억원보다 약 2조원 늘어난 규모로, 해당 업체는 애플로 추정됩니다. LG이노텍은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 기판 등 핵심 부품을 공급 중입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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