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간밤 엔비디아가 8% 넘게 급등했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호재가 전날 국내 증시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검토 소식과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1포인트(0.59%) 내린 6871.5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83포인트(0.95%) 하락한 6846.5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9억원, 22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7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49%) 내린 833.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29%) 하락한 835.23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8억원, 1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5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졌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8.74% 급등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만3569.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 나스닥종합지수는 411.16포인트(1.57%) 오른 2만6541.35에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380.9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