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선임…천하람 "당 정상화 착수"
"이기인, 당 수습 이뤄낼 적임자"
2026-09-14 10:32:30 2026-09-14 10:32:3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개혁신당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이기인 사무총장이 선임됐습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뉴시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원들이 신설해 준 당헌 87조에 따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즉시 시작되며 기존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입니다. 천 대행은 "이기인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을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을 조속하게 수습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천 대행은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조응천 전 의원을 선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조 전 의원도 너무 훌륭한 분이지만, 당원들이 비대위 설치를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은 당을 조속하게 정상화해 달라는 뜻이었다고 본다"며 "별도의 워밍업 없이 바로 당무에 착수할 수 있는 이기인 사무총장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부 인사도 검토했지만 당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개혁신당에선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4일 6·3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이유로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이후 지난 10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당헌 개정안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총 투표자수 1만5618명 중(선거인단 중 56.26% 참여) '찬성'이 91%, '반대' 9%로 비대위를 설치를 확정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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