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67개점·본사·온라인사업 매각 착수
2026-09-17 11:21:13 2026-09-17 11:21:13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에 따라 대형마트와 본사, 온라인사업부문 매각에 착수했습니다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향후 매각 성사와 영업 정상화, 사업성 개선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 사업과 본사·온라인부문 M&A 및 자가 폐점점포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17일 홈플러스는 잔존사업부문에 대한 인수합병(M&A)과 자가 폐점점포 67개를 비롯해 부동산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주 내 잠재적 인수후보군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에서 자가매장 19곳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 정상화 및 고정비 절감을 통한 사업성 개선, 잔존사업부문 M&A 추진을 핵심 회생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사업부는 하림그룹 NS홈쇼핑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은 대형마트 사업과 온라인사업부문, 본사를 매각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형마트 매각은 본사와 온라인사업부문을 포함한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폐점 점포 부동산은 개별 매각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7일 재개장한 67개 핵심점포의 영업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생절차를 통해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를 약 5000억원 절감하는 한편, 확보 가능한 자금을 상품 확보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이 성사되면 홈플러스는 매각대금을 반영해 회생계획안을 다시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채권자에 대한 변제 시기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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