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입주자 선택 옵션 자동 반영 AI 설계기술 개발
2026-10-07 10:55:43 ㅣ 2026-10-07 10:55:43
직원들이 AI 기반 공동주택 세대별 BIM 자동 생성 기술을 활용해 각 세대의 옵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동주택 시공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AI를 활용해 입주자의 옵션 계약 정보를 반영한 공동주택 세대별 빌딩정보모델링(BIM·3차원 건축정보 통합 설계기법)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호반건설은 건축·인테리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몰더코리아’와 소비자가 선택한 옵션을 세대별 BIM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를 활용해 공동주택의 2차원(2D) 설계 도면을 BIM으로 자동 변환하고, 입주자의 실제 옵션 계약 정보를 반영해 전체 세대의 개별 맞춤형 모델을 일괄 자동 생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는 각 세대에 적용되는 옵션 품목과 시공 대상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옵션 누락이나 오시공을 예방하고 품질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호반건설과 몰더코리아는 경기 김포시 ‘호반써밋 풍무’ 건설 현장에서 AI 기반 세대별 BIM 자동생성 기술을 실증했습니다. 입주 예정자의 선택 사항을 반영해 전 세대 3차원(3D) 마감 모델을 구현하고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BIM 데이터를 공정 관리와 품질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통해 세대별로 다양해지는 옵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공에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와 BIM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레미콘 물량 자동 산출 기술과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을 적용하는 등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