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6700선 후퇴
2026-10-08 10:09:07 ㅣ 2026-10-08 10:09:07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674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반도체주 차익실현 부담이 겹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5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9.10포인트(0.87%) 하락한 6744.8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출발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9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8억원, 20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지수 하락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14% 오른 4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560억원을 기록하고 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인 9조6434억원을 달성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1%) 오른 898.5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898.19로 출발한 뒤 장중 883.85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3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41포인트(0.66%) 내린 5만1179.8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하락한 7801.77, 나스닥종합지수는 61.20포인트(0.22%) 떨어진 2만7538.69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38.2원에 거래됐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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