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 1조5000억…전년비 45.77%↑
영업익, 69.2% 증가…옴리클로 성장 동력 가세
2026-10-12 09:55:31 ㅣ 2026-10-12 09:55:31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7%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9.21% 상승한 51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4.7% 오른 34%입니다.
 
3분기 실적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판매가 확대된 덕분입니다. 옴리클로(오말리주밥)는 스페인에서 올해 7월 현지 시장 데이터 기준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미국에서도 스테키마·유플라이마 8월 시장 점유율이 각각 15%, 11%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인플렉트라도 각각 39%, 31%의 점유율을 유지했습니다.
 
 
 
셀트리온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7%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9.21% 상승한 5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사진=셀트리온)
 
특히 유럽에서 주요국 입찰과 공급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고, 연말 재고 확보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옴리클로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에 등재됐습니다. 4분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인데, 이를 토대로 실제 처방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적 기여도를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지속해 이익 성장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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