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주권자의 정치 참여를 통해 직접·숙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제7공화국에 이르는 길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2026 대한민국 직접민주주의 박람회 포스터. (사진=박람회 조직위원회)
'2026 대한민국 직접민주주의 박람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방향과 국민의 실질적 정치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투표하는 시민을 넘어, 일상에서 결정하는 시민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선 △재생에너지와생산시민민주주의포럼(허인회) △ 윷놀이와 한민족 심포지엄(김치곤, 우성) △마을대학과 마을공화국 포럼(김영철,양희창) △헌법과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포럼(안승문) △ 글로컬리즘과 지역정당 포럼(장학수) △직접민주주의와 제7공화국 포럼(조현주) △참심제와 국민주권 사업 포럼(이수종) △직접민주주의와 자치분권 포럼(송창석) △사회연대경제와 협동조합 포럼(박남수) 등 총 20개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세션과 별개 진행되는 'K-민주주의의 미래' 대토론회에선 △연성수 직접민주주의연대·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상임대표 △황대권 생명평화마을전국민회 공동의장 △허인회 생산시민민주주의연구소 준비위 대표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제 발제를 맡습니다.
이 밖에 박람회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박람회에선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방법이 논의됐습니다. 이 중에는 전국에 3500여개 마을자치 정부를 건설하는 방법도 포함됩니다.
박람회는 특히 직접민주주의 3법과 개헌, 직접·숙의 민주주의제 협치 구조 완성을 위한 담론도 다뤄졌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구축해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 대상으로 담겼습니다.
임진철 박람회 상임조직위원장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제7공화국 체제에 주권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우리는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가 강력하게 맞물려 돌게 해야 한다"며 "이 일이야말로 한국 민주주의가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내는 단단한 방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나아가 AI 대전환 시대에 직접민주주의와 대의제가 어깨동무하는 참된 민주공화국,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젖히는 강력한 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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