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119, 매달 민생 현장 찾는다…'라이브 현장 출동' 실시
조수진 "민생 어려움 직접 듣고 정책으로 이어지게 할 것"
2023-04-24 11:29:21 2023-04-24 18:11:06
국민의힘 민생특위 '민생119' 조수진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인 '민생119'가 24일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라이브 현장 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119는 김기현 대표가 취임한 후 첫 번째로 출범한 민생특위인데요. 매달 민생 현장을 찾아 민생의 어려움을 듣는 등 민생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매달 한차례 정도 민생 현장을 방문해서 민생의 어려움을 직접 듣겠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조 위원장은 "현장 방문 시엔 가급적 당대표 등과 함께하고, 관계 정부부처와 광역단체, 기초단체와 함께해 당정협의를 활성화하겠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은 관련 당 정책위로 이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청취한 소중한 목소리를 윤석열 정부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민생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하는 민생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4월3일 출범식 개최 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며 "국회 전원위원회와 본회의, 상임위,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일정이 많아 오늘 전체회의까지 민생119가 다소 늦어지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생119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하고 가뭄 지역에 '물 보내기 운동'을 1호 과제로 선정했지만, 이후 조 위원장의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논란 등으로 논의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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