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지난해 영업이익 9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1.3% 줄어든 수치입니다.
LX하우시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LX하우시스의 매출액은 3조5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빠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나 급감했습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산업용필름·바닥재·벽지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물류비 및 원료가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올해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창호·바닥재·벽지 등 주력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에서 산업용필름·표면소재·바닥재 등의 판매를 늘려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침체를 적극 만회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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