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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 윤석열이 자초한 '난파선 레밍'
'자폭 수순'에 들어간 내란 우두머리 '폭주'
격노 일삼는 윤석열…한낱 '몽'에 그친 복수
2025-02-25 11:21:42 2025-02-26 14:36:17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반대범국민현합 회원들이 탄핵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하나만 남았다. 난파선 탈출. 보수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선택지는 단 하나. 대탈출. 내란 우두머리(수괴)를 방탄할 호위무사는 없다. 기다리는 것은 '난파선 레밍'(쥐 떼)으로 태세 전환할 대서사. 눈 떠보니 다시 '박근혜 데자뷔'다. 
 
변곡점은 중도층 이탈과 보수층의 무당층 이동. 시작은 내란 수괴의 오판. 대통령 권위는 온데간데없이 비루한 판단력만 남자, 대선 캐스팅보트를 쥔 이들이 손절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스스로 걷어찬 채 기·승·전 '음모론'에 빠진 참혹한 결과. 중도층이 내란 수괴에 등을 돌리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난파선 레밍의 길목에 섰다. 극우세력과 스스럼없이 손잡은 기괴한 보수진영의 끝은. '공멸·자멸·파멸'

경고성 계엄 사라진 자리에…'부정선거 음모론' 
 
실제 그랬다. 헌법재판소 변론 시작과 동시에 윤씨의 민낯은 금세 까발려졌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비상계엄'에 대처하는 전략 변화. 내란 사태 초반, 윤씨가 들고나온 명분은 '경고성 계엄'이었다. 탄핵을 일삼은 야당의 입법 독재에 맞선 대통령의 비상대권이라는 논리적 허점. 
 
특히 12·3 비상계엄 직전, 22건의 정부 관료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판사·검사에 대한 줄탄핵 겁박. 제1당을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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