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전년도의 약 두 배 수준인 59억3100만원을 받았습니다.
18일 크래프톤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4600만원에 상여 53억6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전년도 보수 총액은 35억4100만원이었습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상여 지급 기준에 대해 "회사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에 따라 산정된 보상 재원을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사업 추진 성과, 회사 및 조직 과제 달성도와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연간 매출 2조7098억원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41.8%와 54%씩 오른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배동근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27억5200만원을 받았습니다. 급여 10억8500만원에 상여 16억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1800만원입니다.
PUBG IP 전반을 총괄하는 장태석 이사는 27억5200만원, PC·콘솔 개발본부를 이끄는 김태현 디렉터는 25억5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직원은 총 1733명으로, 평균 급여는 1억900만원입니다.
미등기 임원은 7명이고, 평균 13억47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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