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김해공항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
25일 삿포로발…국토부 조사 착수
2025-03-27 08:15:58 2025-03-27 08:15:58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일본 삿포로를 출발한 진에어(272450) 여객기가 김해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에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2022년 1월 오전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진에어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진에어에 따르면 앞선 25일 오후 3시쯤 삿포로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312편은 같은날 예정 도착 시간인 오후 5시35분경 김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06명, 승무원 6명 등 총 11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기종은 보잉737-800입니다. 그런데 해당 여객기는 관제사가 지시한 활주로가 18R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8L에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298690)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18L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관제사가 진에어 항공기 착륙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에어부산 항공기의 활주로 진입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에 즉시 보고했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착륙 과정에서의 오류 원인과 항공사 및 공항의 대응 조치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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