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1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미 양국의 재무·통상 장관이 이번 주 미국에서 만나 '2+2' 형식의 통상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자원통상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나옵니다.
이번 통상 협의는 미국 측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정부는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조율 중입니다.
양국의 재무·통상 장관은 상호관세를 비롯해 알래스카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환율 등 여러 현안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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