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2025-04-28 09:29:47 2025-04-28 13:51:15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DL이앤씨(375500)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입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습니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 사업지입니다.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누릴 수 있습니다. 1만3000가구에 달하는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습니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장위동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자연의 작품을 따라 걷는 총 1.5km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4-베이(Bay) 배치 등 설계가 반영됩니다.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솔루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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