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장을 하루 앞두고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8.81포인트(0.34%) 하락한 2556.61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38포인트(0.17%) 내린 2561.04로 출발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다 차츰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9억원, 2232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3085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익일 근로자의 날에 따른 국내 증시 휴장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강세에도 코스피는 4거래일 째 2540~2570의 좁은 구간에서 움직이며 뚜렷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22포인트(-1.27%) 하락한 717.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1282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2062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37.3원)보다 16.3원 내린 1421원에 마감했습니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