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5월 서울 시내 한 중학교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하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서울 한 고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쓰는 것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67.2%는 교내 핸드폰 사용 금지에 ‘문제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문제 있다’는 의견은 32.8%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본 이유로는 ‘학생의 학습 집중력 저하 문제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가 53.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교사의 수업이 침해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가 32.14%, ‘사이버 폭력, 성착취물 제작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했기 때문에’가 12.05%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2.68%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가 39.6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유사시 부모와의 소통 창구를 막는 일이기 때문에’가 33.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스마트폰도 학습 도구로 쓰이는 시대이기 때문에’는 21.34%, ‘기타’는 5.79%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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