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디지털 신원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317770)가 14일 차세대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이 미국 FBI Appendix F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FBI가 규정한 고해상도 이미지 품질과 인식 정확성 등 엄격한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국제 인증으로, 이번 통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FBI 인증을 완료한 만큼, 엑스페릭스는 현재 RealScan SG10의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SG10은 엑스페릭스의 대표 모델 RealScan G10의 슬림형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됐으며, 무게와 크기를 줄여 유연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RealScan SG10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는 물론, 신규 고객사 대상 마케팅도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입니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이사는 "RealScan G10이 다수의 정부 기관과 공공 보안 현장에서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SG10 역시 그 기술력을 계승한 전략 모델"이라며 "FBI Appendix F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정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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