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동복지시설 일일 봉사활동 진행…15년째 후원
키즈카페서 놀이체험 함께해
15년째 5000만원 상당 후원금
2025-05-22 10:31:07 2025-05-22 14:36:24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이 15년째 후원 중인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일일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의 일일 보호자로서 대형 키즈카페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2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계열사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대형 키즈카페에서 진행된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명아동복지센터 초등부 아동들이 키즈카페 체험을 희망해 진행된 것입니다. 
 
봉사활동 당일 아동들은 임직원들과 짝꿍을 맺고 일일 보호자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임직원들은 각종 운전·낚시·농구와 같은 게임기부터 장난감을 활용한 역할놀이, 트램펄린, 볼풀존 체험 등 평소 아동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던 활동들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려아연 임직원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듬뿍 받고 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950년 5월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에는 45명의 아동들이 입소해 있습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 양육이나 일시 보호 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보호 그리고 고아·기아·결손가정 아동의 치료·교육 프로그램(보금자리 사업) 등을 운영 중입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연간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심리정서 △아동발달 △자립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합니다. 지난해 10월에는 10여명의 임직원들이 7~8세 시설 아동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놀이기구 체험 활동에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올해로 15년째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으며,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 센터를 퇴소한 아동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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