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2670대에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93포인트(2.02%) 오른 2670.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44%) 높은 2,648.8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개인이 1조95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0억원, 829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23%) 오른 728.7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54%) 상승한 731.06으로 출발해 730선까지 오름폭을 키웠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개인이 59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 7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발 빅테크 상승 훈풍과 함께 내일 새벽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376.5원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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