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유럽 특허에 급등
2025-06-17 09:31:19 2025-06-17 13:37:5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관련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1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7.48% 오른 1만25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019175)는 30.00% 상승한 3만57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전날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신규 적응증과 관련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특허는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피로나리딘 또는 알테수네이트 단일 성분뿐 아니라 두 성분을 병용한 복합제에도 적용됩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해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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