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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한국 AI의 미래 그릴 수장들
2025-06-24 18:07:57 2025-06-24 18:07:57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최근 정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서 네이버와 LG 출신 인사들이 지목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기업 중 현재 기준 AI 양강으로 꼽히는 기업에 몸 담았던 이들이 과기정통부, 중기벤처부 등의 수장으로 지명된 것이다. 최근 십수년간 기업인들이 대표직 혹은 임원직 사임이나 백지신탁의 어려움 등으로 정부 고위 공직자 자리 제안에 대해 고사해왔던 것을 떠올려 보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기업 현역에서 장관직으로 곧장 옮기게 된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다. 최첨단 산업 현장에 대한 감이 가장 예민할 때 공공 영역으로 옮기는 만큼 파격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민간과 공공의 큰 연봉 차이를 생각하면 당사자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결국 향후 AI 기술 고도화 여부가 한국 경제에 미칠 지대한 영향을 인지하고 있는 현역 인물과 정부가 함께 고심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이 이번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 국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는 이 때, 모처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신호가 떨어진 셈이다.
 
LG AI연구원장으로 활약하던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모습. (사진=뉴시스)
 
현재 한국의 AI 모델 숫자나 기술 경쟁력 순위는 IT 강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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