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무신사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오프라인 스토어 판매액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누적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6월말 기준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3곳과 ‘무신사 엠프티’ 2곳 외에도 자체 운영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27곳 등의 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모두 더한 것입니다.
월별 판매액으로 살펴보면 지난 1월에 최초로 1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4월에는 160억 원으로 5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야외 활동과 나들이 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난 5~6월에는 두달 연속으로 판매액 200억 원을 돌파할 만큼 지속 성장세에 있습니다.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동일한 쇼핑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에서는 상품마다 부착된 QR택을 스캔하여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준 할인 적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높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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