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양2차 아파트. (사진=HDC현산)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을 위해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LERA)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만2370.3㎡ 부지에 최고 29층, 총 1346가구를 건설하는 685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LERA와의 협력을 통해 내진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이 탁월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LERA는 이번 사업에 △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성능 기반 구조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 △특수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최신건축디자인과 결합된 주거안정 설계기술 등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한 LE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주거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이 잠실을 넘어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ERA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그룹 SMDP와도 제휴하는 등 각 분야 세계적인 선두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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