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안전·환경·사회를 생각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
계열사 E1, 무재해 41년 기록
LS전선, 안전 분야 투자 확대
2025-08-06 16:07:16 2025-08-06 16:25:17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S그룹이 4년 전 출범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S그룹의 E1 임직원들이 지난 2024년 여수기지에서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
 
LS는 6일 ESG위원회가 그룹 관점의 가치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과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S는 안전과 환경, 윤리의 가치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는 중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계열사인 E1은 지난 3월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1은 1984년 여수 기지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액화천연가스(LPG)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S는 이를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안전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 관리를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력 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지난해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국내외 기업들도 아이체크 도입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전력기기 계열사 LS일렉트릭은 안전환경지원 부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주와 천안, 부산에 위치한 각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ESH(환경·안전·보건)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을 운영 중입니다. 
 
LS MnM은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법이 요구하는 사항보다 높은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공표해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전보건 3대 원칙인 사전적 관리, 상시적 관리, 현장 중심적 관리를 기반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중입니다. 
 
LS엠트론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위험성 평가를 수시로 실시하고 중대재해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다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안전포탈 시스템 고도화와 협력 업체용 포탈 시스템도 구축해 협력 업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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