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 수산 주제 '국립박물관' 건립…1138억 투입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 예타 통과
부지 4만6886㎡·연면적 1만4414㎡ 규모
2025-08-20 15:30:00 2025-08-20 15:34:14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전남 완도에 수산을 주제로 한 국립박물관이 들어섭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20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원을 투입하는 해당 박물관은 부지 4만6886㎡, 연면적 1만4414㎡(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합니다. 
 
전시 계획은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사람을 종합한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잡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20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 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행합니다. 
 
이상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 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20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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