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스노우피크와 사업 시너지 확대 위한 MOU 체결

지역결제 활성화, 환경 보호 실천,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 협력 등 도모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마트24와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지역결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 캠핑 산업 특화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 협력 등 양사 간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 스노우피크 김남형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마트24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내에 이마트24 캠프필드용인점을 이달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는 캠프필드 내 전용 편의점을 오픈해 자연친화적 편의점 이미지 구축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스노우피크는 캠핑 사이트 운영 인력과 방문객에게 편의점 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체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서로 상생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마트24는 이번 점포 출점을 시작으로 스노우피크와 함께 콜라보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진행 등 두 회사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스노우피크는 캠핑 용품계의 명품으로 불리며 많은 캠퍼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입니다. 또 스노우피크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다이닝 및 여러 캠핑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등으로 구성된 아웃도어 체험 플랫폼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마트24는 CJ ONE, 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과 MOU를 체결하며 고객들의 서로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트렌디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전국 6000여곳에 있는 당사 편의점의 접근성과 스노우피크가 가진 프리미엄 캠핑 이미지 간 상생효과를 기대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고 콜라보와 제휴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이마트24)

 

김충범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