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트럼프 일가 WLF와 MOU 체결
신규 블록체인·디지털 금융 사업 기회 공동 발굴
2025-09-23 14:47:05 2025-09-23 16:32:1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빗썸은 지난 22일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김기범 빗썸 사장, 김영진 빗썸 부사장, 유정기 빗썸 이사, 잭 포크만 WLF 공동 창립자, 라이언 팡 WLF 성장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입니다. 
 
WLF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디지털 금융 기업입니다. WLF가 발행한 거버넌스 토큰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빗썸을 포함해 바이낸스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빗썸은 앞서 이재원 대표이사가 직접 WLF의 공동 창립자 에릭 트럼프와 만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체결해 WLF와 공식 협력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이번 WLF와의 협력은 빗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22일 서울 빗썸금융타워에서 빗썸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 MOU를 체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 잭 포크만 WLF 공동 창립자(오른쪽). (사진=빗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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