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포인핸드, '끝까지 키움' 캠페인 협약 체결

유기동물 입양 가정 500곳에 반려용품 지원고객 포인트 37만건 참여로 1억원 기부…사회공헌 활동 확대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로 가족으로 맞이한 유기동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반려생활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키움증권은 유기동물 입양 지원 사회적기업 포인핸드와 '끝까지 키움'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정에서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끝까지 키움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패키지에는 입양 서약서, 산책 가방, 리플렉터 안전 에티켓 메시지 택 4종, 리사이클 가족 키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캠페인 재원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의 포인트 기부 메뉴를 통해 조성됐습니다. 고객이 사연에 공감해 기부 버튼을 누르면 키움증권이 동일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총 37만2877건의 참여를 통해 1억원이 포인핸드에 전달됐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 가정의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임직원 걸음 기부 활동,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마라톤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성혜정 키움증권 ESG추진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포인핸드 경의숲점에서 '끝까지 키움'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김주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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