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계약 체결
2025-12-23 10:37:44 2025-12-23 10:37:44
경남우주항공산단 우주항공청사 예정부지 위치도.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청사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A4BL, 6만9615㎡ 규모 부지에 들어섭니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과 업무공간, 홍보 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진주지구·사천지구) 총면적 165만㎡로 지난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LH는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인근에 각종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시설과 공공 인프라를 집적시켜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단 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매입을 마쳤습니다. 또 사천지구에는 ㈜리더인항공과 ㈜캠프도 부지 계약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돼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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