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5년 연속 ‘PTE 월드’ 참가
유럽 EES 시행에 맞춰 생체인식 출입국 솔루션 공략
2026-03-19 11:23:25 2026-03-19 11:23:25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엑스페릭스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공항 산업 전시회 ‘PTE 월드 2026’에 5년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행사는 17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열립니다.
 
19일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PTE 월드는 글로벌 공항 산업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기술 경쟁력을 직접 선보이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스템인 EES(Entry/Exit System) 전면 시행을 앞두고 생체인식 출입국 솔루션에 대한 유럽 현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네텀(Inetum)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엑스페릭스는 프랑스 IT 서비스 기업 Inetum과 공동 부스를 운영, 공항 및 출입국 환경에 특화된 생체인식 기반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양사는 여객 처리 과정에 적용 가능한 통합형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항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유럽 지역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Inetum은 공공 및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공동 부스를 통해 글로벌 공항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하며, 향후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Inetum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 및 공항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중심의 사업 확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PTE 월드는 세계 공항 운영사, 정부기관, 항공사 및 보안·인증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 산업 행사입니다. 공항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생체인식, 디지털 ID, 자동화, 스마트 인프라 관련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실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PTE 월드는 유럽의 출입국 디지털화 흐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개최돼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EU는 솅겐 지역 외부 국경에서 비EU 국적 여행자의 출입국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디지털 시스템인 EES를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 운영해왔습니다. EES는 얼굴 인식 및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비EU 국적 단기 방문자의 출입국 기록을 관리하며, 기존의 여권 도장 방식을 대체합니다. 이처럼 유럽 전역에서 생체인식 기반 출입국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현지 공항 및 정부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들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공항 산업 전시회 ‘PTE 월드 2026’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엑스페릭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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