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네팔 홍수 소식로 우리 국민이 고립되고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 대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청와대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네팔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 발전소 건설에 참여 중인 우리 국민이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며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치권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네팔 정부에서 긴급히 대응에 나섰고, 우리 정부도 최단 시간 내에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면서 "한시가 급한 만큼,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를 향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국민의힘도 필요한 지원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인명에 경중은 없지만, 네팔 국민을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을 짓기 위해 계약을 맺고 일하는 직원"이라면서 "네팔 당국이 더욱 각별히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수색과 구조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현지시각) 오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8명이 연락두절되고 다른 국민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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