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아이폰5가 온다..내달 12일 공개 후 21일 1차 출시
2012-08-16 14:25:40 2012-08-16 14:26:41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앵커: 아이폰5가 9월 12일부터 선주문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는 10월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005930)와 또 한차례 스마트폰 전쟁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애플 아이폰5이 나오네요.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애플의 아이폰5가 내달 12일 공개후 바로 예약주문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AT&T 통신사는 다음달 12일 아이폰5 출시 행사를 갖고 같은 날 주요 통신사들이 아이폰5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이폰5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 미국 등 주요국가에 1차 정식 판매가, 오는 10월5일 2차로 전세계 발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국 AT&T사는 현재 아이폰5 출시를 위해 직원 교육일정까지 잡았으며 이를 위해 10월 중순까지 모든 일정을 아이폰5에 맞춘 상탭니다.
 
아이폰5는 현재까지 루머로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사양과 스펙이 노출된 적이 없습니다.
 
앵커: 네. 자 어쨌든 한달정도 시간이 흐르면 아이폰5가 출시가 된다는데 저도 기대가 됩니다.
아이폰5는 어떻게 나오게 됩니까?
 
기자: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이폰5에 들어갈 배터리는 기존보다 용량은 늘어나고, 삼성이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이폰 5에 들어가게 될 배터리의 용량은 1440mAh로 기존모델보다 더 많고, 전압은 지금까지 3.7v를 사용해온 것과는 달리 3.8v로 변경됐습니다.
 
아이폰5는 쿼드코어 A6 칩에, 4.5인치 디스플레이, 1000만화소 카메라까지만 알려져 있습니다.
 
어쨌든 아이폰5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
 
또 아이폰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줄곧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했지만 4인치대로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아이폰의 첫 LTE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도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한가지 궁금한게요. 우리나라 LTE하고는 주파수가 안맞다 이런얘기가 있어요. 이건 뭔 얘깁니까?
 
기자: 아이폰5가 국내에서 LTE를 지원할지 여부도 불투명할 수 도 있습니다
 
애플의 ‘뉴 아이패드’처럼 미국 등 극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는 LTE를 지원하지 않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5' 롱텀에벌루션(LTE) 모델 확보를 위해 애플 본사에 협상 인력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어떤 LTE 주파수를 지원하는지에 따라 국내 통신사마다 아이폰5 LTE 모델 출시 여부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판매채널 수와 LTE 마케팅 전략, 예상 구매자 등 구체적으로 애플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아이폰5가 뉴 아이패드처럼 국내 LTE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내 가입자들의 성장세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크게 밀리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아이폰5도 그렇고 우리의 갤럭시S3도 그렇고 좋은 스마트폰이 많이 나오네요. 둘중에 뭘 사야할 지 고민입니다.
 
기자: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4 출시 이후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은 반면, 삼성은 갤럭시노트와 S3 등 신제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곧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독주 체제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이 애플을 두 배 이상 따돌렸습니다.
 
이런점을 봤을때 애플이 10월말 출시 예정이던 아이폰5을 한 달 앞당겨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S3 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하반기 신형 아이폰5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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