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IT·전자 전시회 IFA 2025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AI에 기반한 가전과 스마트홈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IFA 2025 프레스 컨퍼런스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8일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AI가 오늘과 미래 우리의 집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주제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전시관을 단독 사용해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자사 AI 플랫폼인 ‘스마트씽스(SmartThings)’와 이를 기반으로 둔 가전 생태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양한 가전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제어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진 스마트홈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개막 전날인 4일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AI 홈 경험 및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으로, 김철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대표 연사로 나섭니다.
한편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가전쇼(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로, 올해는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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