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올해 상반기 영업익 31억…첫 반기 흑자 달성
상반기 매출 1조1595억…전년비 7.6%↑
2025-08-11 15:29:09 2025-08-11 16:00:22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컬리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컬리 반기 경영 실적 요약표. (사진=컬리)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787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컬리 관계자는 “주력 사업과 신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도 매출 증가율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결과, 첫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증대와 물류 생산성 효율화, 수익성 강화 등 전방위적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 70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반기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 측은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진출, 그리고 '샛별배송'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컬리의 주력 사업군인 식품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11.5% 증가했으며, 뷰티컬리도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중에서는 풀필먼트 서비스(FBK)를 포함한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어났습니다. 상품 다각화와 패션 및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한 FBK 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컬리는 FBK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초 경기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샛별배송 지역 확대로 신규 고객 수도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컬리는 하반기부터 전사적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기획을 주도할 AX센터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AX센터는 조직 내 AI 기술 도입과 활용을 선도하며,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가치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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