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차 '민생투어'는 경기 북부…26일부터 양주·남양주행
26~27일 '1박2일' 일정 수행…공공의료·지역복지 중점
2025-08-25 10:25:37 2025-08-25 14:37:3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두 번째 방문지로 양주시와 남양주시를 찾습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두 시·군을 연이어 방문하는 겁니다. 지난 20일 첫 번째 방문지는 경기 남부에 있는 평택시였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양주, 27일 남양주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방문의 중점은 '공공의료'와 '지역복지'입니다. 김 지사는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기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동북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26일 오후 양주 서정대학교를 찾아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 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복지 정책이 필요한 도민들과의 만남도 계획돼 있습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엔 양주시에 있는 경기 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인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찾고, 27일 오전엔 남양주시 소재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합니다.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내기1리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이 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와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도 방문합니다. 
 
김 지사는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도 '달달버스'를 탑니다. 외부에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적힌 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 2대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김 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첫 번째 방문 장소는 경기 남부에 있는 평택시였습니다. 당시 행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자동차 기업과 부품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이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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