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사 해킹 수혜…아이씨티케이, 상승세
2025-09-16 09:37:10 2025-09-16 13:36:3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아이씨티케이(456010)가 통신사 해킹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입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기준 아이씨티케이는 전일보다 1930원(15.48%) 오른 1만45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SKT에 이어 KT도 해킹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KT 해킹의 원인은 무허가 펨토셀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통신사가 공식적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개인이 소형 중계기를 설치하여 망에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SKT이어 KT까지 해킹 파문, ICTK가 대안일 수 있다'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한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ICTK의 VIA-PUF칩은 모바일용으로 개발된 기존 VIA-PUF칩을 중계기에도 탑재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중계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망 보안을 강화해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단말기뿐만 아니라 가입자 망 장비 전체가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단 사실이 드러나며 PUF칩의 적용처가 망 전체로 확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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