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신병교육, 50만 드론전사 양성 출발점"
육군 35사단 신병교육대대 현장 확인…2040년 군구조 개편 고려 교육체계 논의
2025-11-20 16:05:22 2025-11-20 16:32:24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전북 임실 육군35사단 신병고육대대를 방문, 20㎞ 행군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훈련병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전북 임실 육군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교육훈련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 장관은 수료를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20㎞ 행군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훈련병들을 격려하며 "실전감각은 글로써 표현할 수 없고, 말로써 전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감각’을 익히는 것이 군인의 숙명이고 매우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현장에 함께한 주요 직위자들과 신병교육훈련체계와 발전 방안, 신병 드론 및 대드론 교육 추진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2040년 군구조 개편을 고려한 신병교육훈련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신병교육훈련은 군인으로 거듭나는 첫 단추"라며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훈련병들을 세심하게 지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안 장관은 "앞으로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신병교육훈련이 50만 드론전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드론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안 장관은 "바로 이곳 신병교육대대에서부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쌓아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병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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