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 “SK에코플랜트,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도약”
2026-01-02 17:20:49 2026-01-02 17:20:49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부회장).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자로의 전환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장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전달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산업의 판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글로벌 AI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그룹의 전략적 변화 속에서 SK에코플랜트의 역할 역시 분명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K에코플랜트가 그룹 내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두 가지 핵심 축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하이테크 사업은 반도체 중심 인프라 전문성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모델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솔루션 사업은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고수익·저위험 사업을 선별적으로 수행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스·머티리얼(Gas & Material) 분야에 대해서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는 “하이테크 필수 소재 개발과 공급,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셋 라이프사이클(Asset Lifecycle) 분야에서는 자원 순환 고리 완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기존 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반도체 모듈 제품군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자원 순환 모델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고객 자산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년사에는 최근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한 평가도 담겼습니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 과정에서도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에 순차입금을 축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전·품질·보안 준수와 시스템 경영 내재화, 경영계획 달성 등 핵심 과제 수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의 관성을 걷어내고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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