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형래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701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금호티어어 본사.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2.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601억원, 영업이익은 14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 등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제품 구성 측면에서는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이 43.2%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로 집계됐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박형래 기자 hrp0205112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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