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작년 세전이익 2조800억…전년비 70% ↑
"브로커리지·WM·Trading 모두 역대 최고 실적"
2026-02-09 15:28:29 2026-02-09 16:10:4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지난해 세전이익(연결 기준)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72%, 61% 증가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습니다. 총 고객자산(AUM)은 602조원(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으로 1년 만에 약 120조원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이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뉴욕법인은 사상 최대 실적인 21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기자본(PI)투자는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약 6450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스페이스X, x.AI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사업 부문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3421억원,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26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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