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심 무죄' 송영길 '복당' 선언에 "환영"
정청래 "고생 많으셨다…검찰개혁에 더욱 매진"
박홍근 "늦게나마 정의 실현…당당한 귀환 환영"
2026-02-13 17:35:12 2026-02-13 17:35:12
송영길(앞줄 왼쪽 세 번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민주당 복귀를 선언하자 민주당에서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 대표의 무죄 판결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검찰의 전횡을 바로잡는 검찰 개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썼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정치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 전 대표를 환영한다"며 "6·3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이재명정부의 국정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통합만큼 소중한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이미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후 합당 추진을 발표했고, 연대와 통합이라는 원칙과 정신을 강조해 왔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 돌아가 이재명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송 전 대표의 발언도 "같은 취지"라며 "이재명정부 성공을 향해 연대와 통합을 이어가겠습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어깨 걸고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법부에는 "정치 기획수사 논리를 배척하고 진실만을 바라본 현명한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박홍근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늦게나마 정의가 실현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판결"이라며 "멀고 험한 고행길을 꿋꿋이 이겨낸 송 대표의 당당한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도 이날 판결이 "사필귀정"이라며 "절차와 증거능력을 무시한 채 밀어붙인 수사를 법원이 제자리로 돌려놓은 중대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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