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현진 공천 배제' 직격탄…"국힘 '공산당식 숙청정당'"
"공천 배제는 당권파 사리사욕…자해행위"
2026-02-13 20:06:24 2026-02-13 20:06:24
[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배현진 의원의 서울시당 지방선거 공천 권한을 박탈한 당 지도부의 결정을 두고 ‘공산당식 숙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설날 연휴에 맞춰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마저 윤어게인 당권파에 의해 숙청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서울시당의 지방선거 공천 권한을 강탈하려는 윤어게인 당권파들의 사리사욕 때문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르는 한 줌 윤어게인 당권파들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우리 국민의힘을 공산당식 숙청정당으로 만들고 있다"며 "좌우 막론 하고 역대 어느 공당에서도 이런 숙청 행진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배 의원 공전 배제 결정이 결과적으로 당에 해를 끼친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정권 폭주를 견제해야 할 중대한 선거를 노골적으로 포기하는 것으로서, 공당으로서 자해하는 것"이라며 "윤어게인 당권파는 배현진 의원 숙청으로 민주당발 4심제 이슈를 덮어줬다. 정권 폭주 견제에는 관심도 없고, 매번 민주당 정권 도우미 역할만 한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상식적인 다수 국민들과 함께 연대하고 행동해서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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