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에듀, '투명 결제'로 교육비 부담 낮춘다
29조 사교육시장 44% 그림자 거래 투명화
토스페이먼츠와 금융결제 제휴 맺어
2026-02-23 14:38:53 2026-02-23 14:51:54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명문에듀는 결제 시스템의 투명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세액공제 등 편의성을 제고하고 나섰습니다.
 
글로벌 에듀테크 전문 기업 명문에듀는 16년 현장 전문가인 윤수창 등 핵심 창업 멤버들과 함께 사교육 시장의 전면적인 투명화와 양성화를 선언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명문에듀는 토스페이먼츠와 금융결제 관련해 결제 제휴를 맺었습니다. 핵심 창업 멤버로는 윤 대표 외 이한형 관리본부장, 김완 IT 본부장, 김진수 전략본부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앞서 통계청과 현대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이 중 약 44%인 13조원이 현금거래와 현금영수증 미발행으로 인한 지하경제로 추산됩니다. 이 같은 불투명한 거래는 영세 사업자의 PG 수수료(약 3%) 부담과 세원 노출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 그리고 공급자 증빙 시스템 부재로 인해 지속돼 왔습니다.
 
명문에듀는 이러한 금융 사각지대가 결국 학부모들의 세제혜택 단절과 사교육비 부담 가중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윤 대표는 사교육 공급자들을 제도권 금융 생태계로 이끌어내 투명한 거래로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과외 선생님들의 세무 의무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문에듀의 플랫폼인 '에듀포티(EDU4T)'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교육 센터 모델입니다. 공급자에게는 간편한 결제와 정산 시스템을, 학부모에게는 안전한 에스크로(Escrow) 결제와 자동 증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명문에듀의 세액공제 시스템은 학부모들이 누락 없이 지출액의 약 15%를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경감책이 될 것이라는 게 명문에듀의 설명입니다.
 
플랫폼 에듀포티는 단순 결제 시스템 혁신에 머물지 않고 학생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또한 원서 접수 마지막 날 실시간 경쟁률 분석과 데이터 추적으로 학생들을 돕는 '라스트미닛(Last-minute) 마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윤 대표는 "음지에 머물러 있던 13조원의 사교육비를 양지로 돌리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수치를 바꾸는 것이 아닌 교육시장의 신뢰 자본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창업 멤버들과 함께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교육자들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수창 명문에듀 대표(왼쪽)와 김진수 명문에듀 마케팅본부장이 토스페이먼스와 제휴를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명문에듀)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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