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군수공장을 찾아 신형 권총을 사격하고 현지 지도를 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시행된 15일 탄광을 찾아 투표했습니다. 이번 대의원 투표에는 등록된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1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5일 15기 대의원 선거를 위해 평안남도 천성청년탄광을 찾아 현지에 꾸려진 선거장을 찾아 선거에 참가한 뒤 연설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석탄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공업의 식량"이라며 "자립경제 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융성부흥을 견인해야 할 중추 공업이 다름 아닌 석탄을 연료와 원료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9차 당대회에서는 석탄공업 부문에 현재보다 생산량을 1.2배로 확대하는것을 새 5개년의 투쟁목표로 결정하였다"고 했습니다. 또 "천성청년탄광이 그 영용한 투쟁기개와 본때로 새 5개년 고지 점령의 선두에서 강력한 견인기적 활약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유권자들은 각 선거구의 단독 후보에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찬성 투표함이나 반대 투표함에 표를 넣어야 하는데요. 사실상 공개 투표와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은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선거구들에서 투표를 마쳤고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내부에서 최고주권기관, 입법기구로 통합니다. 이를 통해 헌법 개정, 법률 제정, 국무위원장 임명 및 선출 등의 권한을 가집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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