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후보자라도 해당 행위를 할 경우 즉시 교체하겠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차단하고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본격적으로 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인데, 기강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교체하겠다"며 "이제 싸울 사람을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시·도당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당내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독자 선대위' 움직임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장 대표는 "이런 조치는 지방선거 때마다 매번 있었던 통상적 절차"라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앙선대위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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