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지난 주말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관람했다. 닌텐도의 스테디셀러 게임인 '슈퍼 마리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답게,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중심으로 객석이 가득 메워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화려한 그래픽, 스피디한 전개, 곳곳에 숨어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영화여서인지, 끝나고 나서도 호평하는 관객이 많았다. 최근(이달 4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유를 충분히 알 것 같았다. 다만 엄밀히 말해 새로울 것은 없는 영화였다. 주인공인 배관공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모험하며 피치 공주를 구한다는 공식 스토리라인에 충실한 영화였던 탓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뭔가 더 특별했다. 이 같은 감정을 느끼는 배경에는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이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관람하면, 스토리 자체는 평범할지 몰라도 하나의 강력한 IP가 어떻게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지에 대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사실 슈퍼 마리오는 지난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