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엑스페릭스(317770)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지식재산(IP)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수익 기반 자회사를 연결로 편입해 외형 성장과 수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7일 엑스페릭스는 2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고, 이를 활용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 지분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실적이 검증된 자회사를 연결 기준으로 편입하기 위한 구조적 재편의 성격을 갖습니다.
회사는 현재 약 28% 수준인 ID 지분을 연결범위 충족 수준까지 확대해 지배력을 강화하고, 연결종속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기준 실적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ID는 IP 라이선싱 및 수익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5년 기준 매출 47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 기반 로열티 수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기존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 사업에 IP 사업을 추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수익성이 검증된 IP 사업을 내재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은 투자 재원 확보와 동시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핵심 자산을 그룹 내로 편입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ID 연결 편입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ID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표준필수특허 확보와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특허 로열티 기반 수익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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